하아.......................... 비싸다......................................... 어쨌든 질렀으니 잘 써야겠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키보드에 왜 24분의 세종대왕님을 납시게 했냐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써보면 안다. 교수님이 써보라고 하사하신 HHK PRO2를 쓰다보니 집에 있던 스카이디지털 슬림형 8천원짜리 키보드는 도저히 타이핑이 안된다. 누르는데 힘도 많이 들어가고 누르면 눌렀다는 느낌도 안들고. 일단은 집에서 쓸 요량으로 질렀는데 연구실에 들고가서 쓰던가 해야겠다. 해피해킹 HHK PRO2와 비교를 하자면 해피해킹은 더 쫄깃하다고 할까나?? 클릭감이 좀 더 높고 아삭아삭 사각사각거리는 느낌은 비슷하다. 그런데 클릭감이 높은 그러니..
얼마전 연구실에서 교수님 키보드를 빌려서(?) 사용중인데 문제는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 집에 가서는 집에 있는 키보드로 타이핑을 못하겠다. 집에 있는건 8,000원짜리 스카이디지털 키 높이가 낮은 키보드인데 배열도 다르고 키 높이도 달라서 잘 눌러지지도 않고 게다가 USB형 키보드가 너무 땡겨서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키보드를 알아보고 있다. 텐키리스 / Tenkeyless라고 해서 오른쪽의 숫자키가 없는 가로길이가 작은 키보드가 편하고 실제로 써보니까 좋아서 후보를 찾아봤는데, 가격이 흔히 말하는 안드로메다급. 1. 해피해킹 프로페셔널 2 / HHK Pro 2 키배열이 멜랑꼴리하긴 한데 이건 적응하기 나름이고(이미 적응했음),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뭔지는 잘 모르지만)이라는 최고의 메카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