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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패드가 살짝 들뜨는 문제와 액정에 먼지가 들어가는 문제 때문에 수리를 받아야 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 1차 시도
    성동 서비스센터(건대역 근처)에 들러서 의뢰했더니 '부품이 없다. 용산하고 양천쪽 밖에 없다.' '그럼 좀 더 가까운 성북에다가 주문을 해달라' 결국 부품없어서 실패.
  • 2차 시도
    성북에 갔습니다. '키패드만 가지고는 안된다. 갈꺼면 키패드랑 다른 부품도 가는게 이래저래 좋다.' '그렇군요.' 포기하고 다시 집에 돌아옴 -_-;
  • 3차 시도
    전화로 서비스센터에 물어서 관련 부품이 풍부하고 기사님 경험이 풍부한데를 수소문 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용산이 가장 적절해 보이길래 센터에 전화번호(02-706-6435 / 02-706-6188)를 걸어서 의뢰하고 부품이 있는지 문의했더니 다 있다고 하시더군요. 올때를 대비해서 빼놓으시겠다고 했습니다.
  • 수리
    키패드가 가장 전면에 있어서 후면부터 분리를 해나가는 점 때문에 몽땅 다 분리해야 하더군요. 30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앞부분의 글로시한 플라스틱 부분은 몽땅 교체했습니다. 키패드 + 그 틀이 되는 케이스(액정 표면이 같이 되어있음) + 터치패드. 다 함께 교체하는게 기사분 입장에서도 편하다고 하더군요. 이게 양면테잎으로 되어 있어서 떼어다가 다시 붙이면 접착력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서비스 기사분 사근사근하게 친절한건 아닌데 상당히 잘 해주셨습니다. 얘기도 잘 나눠주시구요 ^^ 꼼꼼하게 액정표면이랑 키패드랑 이어지는 부분도 테이프로 덧대서 좀 더 방지해 주시구요.
  • 기사분께 들은 말
    액정이 터치패널과 일체형인 RW6100과는 달리 따로 있어서 세게 쳐도 터치부분은 안깨지고 액정만 나간다고 합니다. 일체형이 아닌관계로 액정만 갈면 되기 때문에 4.5만정도에 교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펌웨어는 다음주에 나올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카페의 분위기와 비춰봐도 맞는 말씀 같고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 키패드 달라진 점
    먼지 들어가는거야 뭐 일단 더 써봐야 알 것 같고, 키패드가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수정된 버전이라 그러던데 겉으로는 모르겠고 누르는 느낌이 좀 더 쫀득하다고나 할까... 누르기는 힘들어 졌는데 눌렀을때 눌리는 느낌이 확실히 오는 거랄까 그렇게 표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후기
    그 뒤에 선인상가 3층 들러서 퓨어플레이트 붙여주고... 1.28 하더군요 ^^; 전면부 다 교체하고 퓨어플레이트 붙였더니 새 것 같네요 ㅎㅎ; 암튼 이래저래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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