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에 구매하고 이제 얼추 1,000킬로미터를 탔다. 어느 정도 오차를 무시할 정도의 샘플이 쌓였길래, 결산해서 대략적인 연비를 살펴보려고 한다. 뭔소리지 -_-; 8월 3회 주유 11,803원 9월 5회 주유 18,470원 10월 5회 주유 21,808원 11월 3회 주유 12,392원 넉 달에, 16회 주유, 약 1,000km, 64,476원 휘발유 가격을 1,650원/l라고 가정하면 25.6 km/l 정도라는 얘기인데, 시내주행에 급정거, 급출발을 많이해서 그런가? 연비가 정말 최악이구만, 1,700원이라고 해도 27km/l가 안 넘네. 아~ 갑자기 기변 욕구가 확 생기네...:( +20100621) 다음 1,000킬로미터는 약 24 km/l였음. 자세한 내역은 첨부된 엑셀파일로...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긁적 긁적... 어느날 저녁 집으로 가는 나지막한 언덕길에서 땡그랑 하면서 분리되어 버린 머플러, 녹도 슬고 좀 그래 보였는데 알고 보니 엔진 커버에 연결되는 고정 걸쇠가 하나 부러져버려있었고 피로가 누적되어서 윗쪽 나사도 부러져 버린 사건이... 밤중에 머플러 떨어져 나가니 도저히 시끄러워서 몰고 올 수가 없었다. 이거 뭐 스로틀을 땡길 수가 있어야지. 다음날 여차저차해서 끌고 간 다음에, 머플러 갈고 깨진 나사 구멍은 와셔로 잘 걸어서 쓰기로 했다. 순정 머플러 쌔거는 한 17만원 근방이었던것 같고, 어디 쌔것 같은 중고를 구해서 공임 포함해서 15만원에 교체했다. 아래는 교체한 깔끔한 사진! 후후후... 돈은 좀 깨졌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