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연애조작단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꽤나 오랜만에 본 영화! 박신혜 이민정 최다니엘 엄태웅이 나온다는 것과 재밌다는 선입견 약간만을 가지고 가서 봤다. 결론적으로는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아서 인지는 몰라도 굉장히 재밌게 봤다. 최다니엘 씨가 생각보다 어눌한 캐릭터 연기를 굉장히 잘 소화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연기를 굉장히 잘 한다고 느꼈다. 뭐 실제로도 잘 하겠지만. 그리고 안경은 꼭 썼으면 좋겠다. ^^; 박신혜 오랜만에서 화면에서 본 것 같은데, 연기가 좋아서인지 연출이 아님 극본이 좋아서인지는 몰라도 자연스럽게 자신이 엄태웅을 사모한다는 사실에 관객이 슬며시 녹아들어가게 해 준 부분이 좋았다. 마지막에 무릎 꿇고 생쑈하던 것도 기억에 남고 ^^ 흠을 잡자면 대사칠때 발음이 약간 어눌한 느낌이 ..
미디어/영화
2010. 9. 20. 21:15